세상나들이/일본-오사카

생애 첫 해외여행 2014년7월 오사카 여행 (1)

똥배야아 2017. 4. 2. 22:58


일본여행의 서막.
생애 첫 해외여행은 그렇게 계획적이지 않았고, 조금은 충동적이었다.

내 반쪽 서반장은 내게 생애 첫 해외여행을 선물했고, 은행원이셨던 아부지 덕에 환전도 싸게하고 회사에 온갖 뻥까지 쳐가면서 부랴부랴 2박3일의 짧은 오사카 여행을 떠나게됐다.







해외한번 안나가본 촌놈이라 얼떨떨했다ㅋㅋ
전날 주문해놓은 가방찾으러 면세점 가랴, 발권까지 정신없는 몇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비행기에 올랐다!

카메라없이 오직 폰카로만 찍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본인은 비행기라곤 고2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와 작년 서반장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이 고작이었다.
비행기는 항상 긴장됨..ㄷㄷ






창가엔 또 처음 앉아봄..나도 이런사진 찍어보고 싶었음ㅋㅋ





하지만 얼마안가 촌놈이라 그런지 눈이 엄청 아프다. 기압때문인건지..





창가엔 처음 앉아봄..작년엔 중국인들 사이에 낑겨서 제주도까지 쭈그리로 갔었다ㅜㅜ





간사이 공항까지 가는 짧은거리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기내식 비스무리한것도 나오더라..촌놈인 나에겐 모든게 신세계 ㄷㄷ






문제는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부터였다.
당최....저 복잡한 전철은 뭐냐...난 수도권 지하철만 타도 복잡해하는데..저건 뭐..

한국과 다른게 한국은 인천지하철부터 공항철도, 1-9호선이 환승역을 통해 환승이 가능하지만, 일본은 대부분이 독립되있는 노선이 굉장히 많음..

라피도라는 지정좌석 급행열차, JR선, 공항철도 등등..
가격도 한국에 5배이상 복잡도는 X100정도..
목적지는 신사이바시! 진짜 막 말은 안통하지...

영어나 손짓 발짓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이 안됨..우여곡절 끝에 신사이바시에 도착!




그렇게 묻고 물어 신사이바시에 도착!
신사이바시의 상징! 도톤보리 근처 도미 인 신사이바시 라는 호텔에 입성하며 첫날이 지나갔다..

겁나 피곤했는데 생각해보면 삼일 중 첫날이 제일 편한거였더라ㅋㅋ